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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13 2024 독서 기록 신건희 - 퇴근한 김에 퇴사까지. (페스트북) https://delliny.tistory.com/663
  2. 2024.03.13 책, 신건희 - 퇴근한 김에 퇴사까지 신건희 - 퇴근한 김에 퇴사까지. (페스트북) 한참 퇴사를 고민하던 시기에, 서점 가서 죽치고 앉아 퇴사 관련된 책이란 책은 잡히는 대로 훑어보던 중에 집어든 책이다. 대부분 비슷비슷하고 살짝 이해득실?적이까지 한 책들 사이에서, 뭔가 상당히 특이한.. 마음을 울리는 면모가 있어서 바로 그자리에서 사들고 왔다. 결국 내가 퇴사를 결정하고 실행함에 있어 뚜렷한 내적 확신을 갖고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 좋은 책이다. 속에서는 모순들이 끓어 넘치는데 머리로는 그냥 회사에 대한 불만.. 수준으로밖에 구체화가 안되고 고통인지 괴로움인지도 헷갈려하던 상황에서.. 이 책의 힌트를 받아 내면의 가치정리를 할 수 있었고, 내 나름의 확신을 담은 답을 내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일이 싫은 게 아니라 여기서 일하는 ..
  3. 2024.03.12 발췌 - 퇴근한 김에 퇴사까지 신건희 - 퇴근한 김에 퇴사까지 (페스트북) 中 군데군데 발췌. p.28-29 퇴사를 결정하고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질문은 보통 '무엇(What)'이다. 퇴사하고 뭐하지? 퇴사하고 여행이나 갈까? 이직은 어느 회사로 해야 하지? 실은 '왜(Why)'라는 질문이 선행되어야 한다. 나는 왜 퇴사를 할까? 나는 왜 굳이 떠나려는 걸까? 나중에라도 이유를 붙일 수 있다면 그 퇴사, 충분히 좋다. 떠남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방향을 잡을 수 있다. 걸려 넘어지더라도 힘을 낼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설득할 수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 반대로 그저 끌리는 대로만 걷다 보면 쉬이 지치고 만다. 왜 괜히 나와서 이 고생을 하나 싶다. 충동이나 로망도 분명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의미가 있는가..
  4. 2021.03.22 메모.. 메.. 모... 1. 내가 멈춰있지 않고 계속해서 변하고 있고 빠르게 흡수하고 성장하고 있다는. 어디론가 *흘러가고* 있다는 이 느낌이 좋다. (워낙 오랫동안 삶이 고여있었으니까... 더 그렇겠지...) 어릴 땐 외려 자기완성형으로 고여있는 걸 더 좋아했던 거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미숙하기 짝이 없는 상태에서 그러고 있으니 망하기 딱 좋은 상태-) 가끔 내가 내린 결정과 행동들이 잘못된 선택지의 연속인 거 같이 느껴짐에도.. (무력감ㅠ...) 내가 ‘그만두지’ 않고 계속 해나갈 수 있는 이유는... 1-1. 이것저것 계속 기록을 남겨놓으니깐.. 단 몇달 사이에도 내 인식들이 얼마나 빠르게 바뀌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보이는 게 참 괜춘하네- (내가 예전에 딴엔 확신을 갖고 했던 평가들이 지금 볼 때 뭣모르고 뱉는 헛소..
  5. 2021.02.21 발췌 - 조지프 캠벨 - 개인의 신화를 살아가기 living your personal myth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6. 2021.02.20 발췌 - 자존감의 여섯 기둥 - 이것저것... 너새니얼 브랜든 - 자존감의 여섯 기둥 (교양인) 中 군데군데 발췌. 발췌 - 자존감 - 자기 평가(self-evaluation) - 자아 통합(self-integrity)... https:// delliny.tistory.com/426 p.44- 자기 개념은 운명이다. p.33~p.37- 관계에 실패하는 원인은 열정적이고 낭만적인 사랑의 꿈이 본질적으로 불합리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러한 꿈을 지탱할 만한 자존감이 없는 탓이다. ...자신의 운명을 아는 사람은 자신이 아는 것과 현실이 일치하게끔 행동한다... (자기 개념-운명이 취약한 사람의 경우-) 자신에게 ‘알맞은’ 기회와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할 경우, 대부분 예외 없이 ‘알맞은’ 기회를 택한다. 그 선택으로 많은 사람이 비..
  7. 2021.02.12 2021 독서 기록 로버트 홀드스톡 - 미사고의 숲. (열린책들) https://delliny.tistory.com/611 히가시노 게이고 - 브루투스의 심장. (랜덤하우스코리아) 읽긴 했는데... 뭔가 등장인간들이 다 별로 맘에 안 든다... 나와는 다른 종류의. 내가 별로 이입하고 싶지 않은 부류의 사람들이란 느낌... “완벽한 성공에 마음 같은 건 필요 없습니다.” 세속적인 성공이니 돈과 권력과 명성이니 신분상승이니.. 이런 것들을 추구하느라 머리를 굴리고 계략을 짜고 하는 것들이... 흙수저 극복을 위한 노력들이 ‘운명의 극복’은커녕 제대로 운명의 굴레에 걸려든 것처럼 느껴지고... ‘인생의 승리’라는 가치가 고작 거기에서 멈춰가지고 그게 인생의 전부인 양 거기에다 모든 심적 자원을 쏟아붓는 게... 나는 그렇게 안..
  8. 2021.02.12 책, 로버트 홀드스톡 - 미사고의 숲 예전에 책 한창 많이 읽던 시절에 읽었었고... 최근에 이래저래해서 한 번 더 읽게 되다. ‘기독교적인’ 이성과 문명에 의해 의식의 가장자리로 몰아내어진. 어렴풋이 흔적만 남은 ‘이교적인’ 숲과 신화 전승 오래된 이야기들에 대한 매혹... 난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런 종류의 매혹에 이끌리는 부류의 사람들이 따로 있나보다 하는 걸 새삼 느끼다... -_-... 어찌보면 현실의 삶에 발을 붙이기보다는.. 모호한 내적인 신비에 대한 매혹을 좇아 점점 심연으로 깊숙히 들어가는.. 그런 느낌이니깐... (사람들한테 걍걍 대중적으로 추천할 만한.. 쉽게쉽게 읽힐 그런 종류의 책은 아닌듯...) “그것은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줄곧 알고 있었던 것이다. 단지 자각하지 못했을 뿐이다.” 어떤 감정적인..
  9. 2020.12.20 2020 독서 기록 올해는 뭔가 막 새로운 책을 읽는 것보단.. 읽다 만 것들 마저 읽거나 예전에 다 읽었는데 정리 못 했던 것들 마저 정리하는 식으로 갈 것 같다... (정리 밀린 것만 해도 십수 권...) (시간이 없고 멘탈이 부족하다...) 바바라 한나 - 융 심리학과 내면 여행. (한국심층심리연구소) https://delliny.tistory.com/578 헤르만 헤세 - 데미안. (스타북스) https://delliny.tistory.com/583 클로드 르쿠퇴 - 뱀파이어의 역사: 살아 있는 죽은 자. (푸른미디어) https://delliny.tistory.com/584 래리 바커, 키티 왓슨 - 마음을 사로잡는 경청의 힘. (이아소) 대화법 관련해서 (작년부터 해서-) 여섯 번째로 정리한 책이다. 이번에도 마..
  10. 2020.12.20 책, 조나단 스위프트 - 걸리버 여행기 독서모임 관련해서 추천받아서 읽다. (은근히 길고 두꺼운... 읽는 데 오래 걸렸다) 사실 예전에 읽어봤었고. (두꺼운 책이 우리집에 있었고. 중고로 팔아버렸지만) 이래저래 썩 땡기는 책은 아니었는데-_- 추천받았으니 그냥그냥... 지리 관련 언급되는 거 보면 딱 대항해시대스런 느낌이다.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땅을 찾아 위험으로 가득찬 망망대해로 주구장창 다니던 그 시대- 신기하고 이상한 바다- 인식 밖의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을까- 호기심 낯선 것 매혹 이끌림- 결국 갱신과 구원- 매번 폭풍과 난파와 표류 해적 버려짐 등 극한의 죽을 고비와 파탄을 겪은 후에.. 비참과 파멸 대신 등장하는 낯설고 기이하고 신비스런 내용들... 읽으면서 요래저래 신밧드의 모험이 연상되고... (귀결에선 다름에도..
  11. 2020.12.05 메모 - 메모메모 (비공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12. 2020.10.13 발췌 - 융 - 마나 인격 - 팽창 - 페르조나의 퇴행적 복원 - 집단정신과의 동일시와 극복... 칼 구스타프 융 - 인격과 전이 (전집 3-) 中 여기저기 발췌. (솔) p.33-37 파우스트- 메피스토펠레스- “언젠가는 네가 신을 닮았다는 사실이 두려워지리라.” 신과 비슷함은 분명 선과 악을 인식하고 아는 것과 관계된다. 분석과 무의식적 내용의 의식화는 일종의 우월한 관용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일어나도록 한다. 이 관용의 중재로 무의식적 성격에서 나온 매우 소화하기 어려운 부분들까지도 받아들이게 된다. 이 관용은 매우 ‘우월하며’ 현명한 듯 보이지만 온갖 결과를 빚어내는 멋진 제스처 이상의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결국 중요한 것은 그 이전부터 불안하게 서로 분리되어 있던 두 영역의 합치이다. 이 두 가지의 대극쌍의 통합은 결코 적지 않은 저항을 극복한 후로는 적어도 외견상으로는 성공한다..
  13. 2020.08.14 메모 - 끄적끼적 (비공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14. 2020.08.06 책, 위화 - 인생 독서모임 관련해서 추천받아 읽은 책이다. 원제는 ‘살아간다는 것’. 뭔가... 지독한 고통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덤덤한 긍정과 life goes on스런... 미묘하게 낭만주의적인 느낌 갖고가는데... (읽으면서 뭔가 아리까리하다. 살짝 속는 느낌처럼..-_-... 이 감성 느끼는 게 맞는 건가.. 싶은 느낌 들락말락...) 다 읽고 나서도 나는 이 푸구이의 삶에 동의할 수 없다. 내가 *뭘* 보고 작가가 들이미는 대로 이 푸구이 노인을 높게 평가해줘야 되는지 모르겠네- 구체적인 알맹이는 안 보이면서 자꾸만 깨달았느니 달관했느니 평범하지 않느니 수식어만 붙여대는데... 난 그닥 동의가 안 된다... 별로 감정적으로 동의 안 되는 소설 구구절절 읽는 것보단 차라리 서문.. 작가의 말을 읽는 게 의..
  15. 2020.07.17 책, 무라카미 하루키 - 댄스 댄스 댄스 최근의 일련의 상황들을 거쳐오면서. 뭔가 내 (몇몇-) 상황과 소설 속 이미지들이 고스란히 겹쳐보이기도 했고... 예전엔 못 보던 게 체감적으로 확 떠오르고. 예전에 봤던 거(https://delliny.tistory.com/355)랑 다른 관점으로 다가오는 느낌이라... 내친 김에 다시 보다. (양을 쫓는 모험에서 시작된 ‘과거의 죽음’과 아니마의 상실..에 대해서는 딱히 더 첨언할 게 없고. 그 ‘춤을 추는’ 극복과정 자체에 대해서...) ‘어디에도 갈 수 없다는 것- 마음의 떨림을 상실해버렸다는 것- 무엇을 찾아야 좋을지를 알지 못하게 되고 말았다는 것-’ ‘하지만 나는 무엇인가를 느끼는 거요- 무엇인가 나하고 연결되려 하고 있어- 그래서 꿈 속에서 누군가 나를 찾고, 나를 위해 눈물을 흘리고 있단..
  16. 2020.05.06 책, 요아힘 나겔 - 뱀파이어, 끝나지 않는 이야기 두 번째로 읽은 뱀파이어 책이다. 앞선 책이 역사 자료집..-_- 느낌이 강했다면. 요 책에서는 바로 유혹적인 이성 뱀파이어.. 파트로 들어간다. 요기서는 민담 전승보다는. 낭만주의 사조를 타고 창작된 유명 ‘작품들’을 위주로 좀더 감정적인 흐름을 따라가는 느낌이다. 사실 딱딱한 사료-_-같은 예전 책보다는... 나는 요런 더 근현대적인 ‘유혹자’.. seductress로서의 뱀파이어에 대해서 더 보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책 자체가 깊이있진 않고... 걍 큰 줄기만 제시해주는 거에 내가 주관적인 감상을 덧붙이는 식으로 읽은 듯...) 모파상의 오를라- ‘저 밖에 있는 것’들에 대한 공포- 요런 환상소설들이 ‘의식 저 밖에 있는 것’ =자율적인 무의식적 콤플렉스들...의 뉘앙스를 띄고... 어떤 ..
  17. 2020.05.01 책, 클로드 르쿠퇴 - 뱀파이어의 역사: 살아 있는 죽은 자 이 책은 내 꿈에 한때 주구장창 등장하던 뱀파이어 레이디.. 때문에 보는 거지... 뱀파이어에 대한 유럽 쪽 전승들을 쭉 훑고 거기에서 공통된 무언가를 찾아보려 시도하는 책이다. (심리학적보단 인류학적-사회학적으로...) 현대적인 뱀파이어의 이미지 이전의. 무덤에서 나는 소리들. 부패하지 않는 시체들. 씹어먹은 수의의 흔적들에 대한 유럽 쪽 민간전승들을 나열한다. (...사실 별로 내가 보고 싶었던 건 아닌데. 난 좀더 심리학적으로 보고 싶었는데.. 걍 일종의 자료집 느낌으로 본 거 같다...) “이 책을 쓴 목적은, 중요한 증거를 기반으로 뱀파이어를 탈신화하는 데 있으며...“ “우리가 보기에 뱀파이어 이념이 이처럼 현실 속에 깊숙히 박혀 있는 것은 뭔가 중요한 점이 있기 때문이며 인류학적인 차원을 지..
  18. 2020.04.26 책, 헤르만 헤세 - 데미안 독서모임;; 관련해서 읽다. 헤르만 헤세 하면 알 만한 느낌이고. 최근에 방탄소년단 운운 해서 뜬 것도 해서 뭔가 안 읽어도 익숙한 느낌적인 느낌이다. 서문부터 ‘실존적 가치’와 ‘나 자신’을 찾는 것... 삶을 깨닫는 ‘실험’의 과정... ‘깨달은’ 인간. ‘구도’.. 운운... 결국에는 물질적-감각적이고 세속적인 뭐시기랑은 대립되는. 어떤 내적인. 정신적인 (영성적인?) 의미를 추구하는 어떤 삶의 태도를 말하는 거고... 말 그대로 개인에게 고유한. ‘자기 자신에게 도달하기 위한 길’이라는 점에서 더없이 융적인 책이다. 대충 읽으면 걍 중이병적인;; 있어보이는 뭔가로만 읽힐 거고. 직관적인 인간이 체감 후에 읽으면 뭐가 뭘 말하는 건지 어느 정도는 알 거고... 싱클레어의 유년시절 경험들... 뭔가 ..
  19. 2020.02.15 이것저것 끄적끄적 1. 누가 나한테 블로그 하냔 식으로 물어보면 무슨 페북이나 카카오스토리 까듯이 깔 수 있겠냐.-_- 난 계속 안 한다고. 모른 척 할 거 같다... (어케 보면 일반인 코스프레...-_-...) 요즘은 리뷰고 뭐고 쓸 시간도 잘 없고... 책이나 영상 이것저것 발췌한 것들 비공개로 정리하는 용도로 제일 많이 쓰는 듯... +비공개로 쓸 수밖에 없는 온갖 과정기록들... 1-1. 일단 끝까지 다 읽은 책이라도 리뷰랑 발췌 및 정리까지 완전히 싹 끝내기 전까지는 굳이 ‘읽었다’라는 카운트로 안 치는 듯... (책 말고 영화 게임 등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 (읽은 거 정리할 책들+새로 읽을 책들도 잔뜩 밀려 있는데... 어쩔 수 없이 우선순위에서 쭉 밀리고 있고...) 2. 예전에 한참 상태 안 좋을 ..
  20. 2020.01.05 책, 바바라 한나 - 융 심리학과 내면 여행 도서관 심리학 코너 둘러보면서 발견해서 보다. 바바라 한나. 융한테 직접 배우고 같이 활동한 1세대 분석가 중 하나라고... 이런저런 글들+논문들 모아놓은 느낌이고. 첨에 목차 보고서는 걍 적극적 명상 부분 위주로 볼라고 했는데...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통찰이 있다. 특히 이 3장 조지 브라운의 케이스는. 융심리학에서 말하는 ‘잘라냄’.. ‘희생’의 의미가 한 방에 확 와닿듯이... 내 문제와도 연결되듯... (어케 보면 내가 갈 수도 있었던 길처럼...) 감정적으로 확 와닿고 뭔가 슬프고 되게 절절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발췌 - 후반기 삶에서의 퇴행 혹은 갱신https://delliny.tistory.com/569)... (어케 보면... 나는 이 조지 브라운과 정 반대되는 꿈을 꾼 적이 있다는 거..
  21. 2019.12.25 2019 독서 기록 올해는 책을 좀 많이, 열심히 읽을 생각이다... (작년만큼은 읽어야지-) (한 달에 2권꼴로-) (...한 달에 2권이 말이 쉽지 졸래 열심히 읽어야 가능한 거구나.-_-) 수 비숍 - 자기주장의 기술Develop Your Assertiveness. (비즈니스맵) 예전에 자기주장 관련해서 읽다가. 연습과제에서 뭔가 부담스러워서 미뤄뒀다가... 지금에서야 다시 꺼내든 책이다. ‘잔인할 정도로 솔직하게 스스로의 단점을 적어보라’ 같은 연습과제가 있는 책을 건성으로 후루룩 읽어치울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ㅠ (단순히 책 읽고 지식을 습득하는 차원이 아니라... 어떤 수행. 변화. 훈습의 영역에 있는 느낌이다.) “자기주장은 필요한 경우에만 일회성으로 의견을 밝히고 나서 입장을 옹호해주는 -적절한-단호한 말을 ..
  22. 2019.12.08 끄적끄적 1. 융 레드북은... 자기의 기존 가치가 작살나고 어둠과 방향상실 속에서 헤매다가 ‘새로운 신’을 찾은 경험이 있다면 얼추 직관적으로 이해 가능할 거다... 그냥 헷갈린다 겉돈다 헤맨다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 자기 손으로 직접 낡은 가치- 옛 ‘영웅’을 죽이고 수렁 속에서 허우적대 봐야 된다... 요런 아노미 상태- 혼돈 속에서의 새로운 인식- ‘새로운 신’의 잉태와 성장은 대개 꿈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나타나고... (나중에 봐야 이해가 가고...) 머리쓰는 이론도 사변도 아니고. 있는 그대로의 *체험*에서 나온... 어케 보면 융 심리학의 정수나 마찬가지다. 어케 보면... 이 ‘기존 가치가 완전히 작살난’ 감각 자체도 체감 못하는 사람이 엄청 많을 거 같은데... 이해해야 할 일이 없는 게 운이 좋..
  23. 2019.12.02 발췌 - 토빗기와 융심리학 - 물고기 상징...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4. 2019.11.30 발췌 - 싸이코드라마(심리극psychodrama) - 게슈탈트gestalt 치료 - 실존주의적 치료 - 교류분석(TA)...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5. 2019.11.30 발췌 - 집단상담 관련 이것저것...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6. 2019.11.27 책, 어빈 얄롬 with Molyn Leszcz - 최신 집단정신치료의 이론과 실제 이래저래 해서 보게 되다... 집단치료 쪽의 바이블 같은 책이라고- 요런 집단치료가 ‘실연’에 기반하고. ‘관계’를 몹시 강조하는 대인관계적 접근이고. 어케 보면 행동주의적인 면모가 강하고... “고통스런 환자들을 대해야 하는 일선 치료자들은 분명히 과학을 기다릴 수만은 없다.” “목표가 고통의 완화에서 대인관계적인 것으로 변하는 것...” “행동과 태도의 변화는 그 기원이 무엇이든지 간에 다른 변화를 낳는다.” ‘지금-여기’에서 일어나는 것들... ‘축소된 사회’로서. 집단 내에서 본인도 인지 못 하는 병리적 대인관계 양상이 고스란히 드러나보일 것이라는 가정... (언어적-비언어적 메세지들. 감정. 전이와 역전이. 투사적 동일시... ‘알고 있지만 생각해 본 적 없는 것’들을 포함하는...) “모든 중..
  27. 2019.11.17 발췌 - 얄롬 - 집단상담의 이론과 실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8. 2019.11.17 메모 - 잡메모 모음쓰 (비공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9. 2019.10.21 메모메모... 1. “...그는 통증의 의미를 이해하고 난 다음부터 진통제를 맞지 않아도 견딜 수 있게 되었다.” 2. 요즘 갑자기 왤케 삶이 시트콤 같지...-_-? (뭔가 불운하고 웃픈 주인공 같은-_-... 헛웃음 나오는 시츄에이션들...) (수많은 동시성적 사건들...) 하이고 내 팔자야... (ㅠㅠ...) 3. 박명수: “세월이 너무 빠르다, 시간이 너무 후딱 지나간다 이런 생각이 들 때는, 어... 플랭크를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4. 옛날에 내가 쓴 거 중에 틀린 내용 봐도... 그거 자체가 내 어떤 발전?과정이 반영되어 보이는 느낌이라.. 굳이 고쳐야겠단 생각이 안 든다. (글만 보면 안 되고. 늘 시점이랑 같이. ‘그 당시의 나’로 봐야...) 5. 종교(특히 기독교-) 문제가 (가족 문제와 관련해..
  30. 2019.09.25 발췌 - 바바라 한나 - 융 - 후반기 삶에서의 퇴행 혹은 갱신 - 조지 브라운의 경우... 바바라 한나 - 융 심리학과 내면 여행 (한국심층심리연구소) 3장 - 후반기 삶에서의 퇴행 혹은 갱신 中 발췌. p.80- ...그들을 훌륭하게, 아니면 어쨌든 간에 그럭저럭 지탱해준 세계관이 인생의 전반기를 지나면서 약해지게 될 때...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흥미나 즐거움이 더 이상 충족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직면하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삶의 진정한 의미를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스스로 묻기 시작한다. 이런 위기는 수많은 형태를 취할 수 있으며, 내가 설명하고 싶은 사례는 바로 이런 것 중 하나다.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그것은 집단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지만, 58세의 이 남자는 새롭고도 보다 폭넓은 세계관 및 매우 개인적인 측면을 발견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이다. 그의 성격과 환경 때문에 삶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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