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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POSTS

  1. 2018.07.06 발췌 - 심리조작manipulation - 이상주의 - 전체주의 - 이념과 개인의 개별성... 오카다 다카시 - 심리를 조작하는 사람들 (어크로스) 中 군데군데 발췌. p.7- (추천사 中) ...전체주의 이데올로기의 순수성만을 추구한 채 나머지는 모두 불순한 것으로 여기게 하고, 가혹한 자아비판을 통해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이념이나 신념을 무력화시켜... 이념이 개인보다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음을 인정해야만 생존을 허락받고 마침내 사상 개조에 이른다. p.20- 그들(테러리스트)은 일반적인 생각(선입견)과는 달리 꼭두각시 인형과 같이 세뇌된 상태가 아니었다. ...그들 대부분은 이성적인 사람이었으며 테러 행위를 결심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논리정연하게 설명하고, 스스로 납득한 상태에서 테러를 결행했다고 말했다. p.23- 테러리스트들은 언뜻 보면 엘리트로 혜택받은 계층에서 자랐고 장래도 유망..
  2. 2018.05.09 발췌 - 융 - 페르소나 - 아니마와 모성 콤플렉스 - 마나 인격 이부영 - 자기와 자기실현 (한길사) p.120~p.123 군데군데 발췌. ...페르조나와의 무의식적 동일시... 앞에서 페르조나와 나를 구별하는 작업을 언급하였다. 그것을 구별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앞에서도 말한 대로 자신이 가진 페르조나가 소용없는 환경에 자신을 옮겨보는 일이다. 자신을 키운 문화적 규범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서구사회에 가서 그곳 사람과 생활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일 것이다. 혹은 국내에서도 자기가 속한 사회집단과는 전혀 다른 사회의 사람들과 접촉해 보는 일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고통스럽지만 페르조나가 손상되는 크고 작은 경험이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자 하는 태도를 갖추어야 하고 그런 태도를 갖춘다면 자기인식의 가회는 항상 열려 ..
  3. 2018.05.02 책, 니니안 스마트 - 종교와 세계관 저번에 헌책 살 때, 배송비 맞추느라 사전정보 없이 산 책이다. 책소개 대충 봤을 때... 대표적인 종교들의 세계관- 사고방식에 깔린 정서적 톤을 이해하는 데 도음이 될 거란 기대가 있었던 거 같다. “...인간의 믿음과 감정 그리고 이에 수반하는 실천... 세상을 움직이는 믿음과 감정의 힘을 지닌 모든 것은 내 관심의 대상이다.” “이 책이 다루는 것은 주로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모든 문화는 언제나 일정한 세계관과 밀접하게 얽혀 있다. 그 세계관을 믿느냐 안 믿느냐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믿고 있다면, 그것이 진실이든 아니든 간에 그 무언가는 바로 실재의 중요한 측면을 담고 있는 법이다.” 근데... 뭔가... 서론에서부터 중간중간 은근 거창..
  4. 2018.04.18 발췌 - 융 - 신경증의 의미 - 아니마 - 푸에르 에터누스 - 적극적 명상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5. 2018.03.30 책, 박종수 - 융 심리학과 정서 이것도 저번에 서점 갔을 때 발견하고 훑어보다가 지른 책이다. 융이 말하는 ‘감정feeling’과 ‘정서emotion’의 차이를, 예전에는 체감 못하다가 최근에야 조금씩 체감하기 시작한 것도 있고... 아니마를 다루면서, 내적 인격, ‘자율적 콤플렉스’와 ‘사로잡힘’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던 것도 있고... 꿈에서 드러나는 감정과 정서적인 톤에 초점을 두기 시작한 것도 있고... 이래저래 해서 보게 되다. (책 한 권에 많은 것들이 수렴하는 느낌이다) 제목이랑 두께랑 겉표지부터 왠지 어렵고 재미없을 거 같은 인상이 있었는데... 음-_- 융심리학 쪽 잘 모르면 아마 재미없을 거다;; 감정feeling과 정서emotion. 옛날엔 몬차이야 왜차이야.. 긴가민가 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보니까 걍 뭔 얘긴지 알..
  6. 2018.03.29 발췌 - 시기envy, 질투jealousy, 푸에르 에터누스puer aeternus, 수치심shame, 내담 과정에서의 공감적 퇴행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7. 2018.03.27 발췌 - 불안anxiety, 실존적 불안angst, 두려움fear, 공포phobia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8. 2018.03.19 발췌 - 융 - 정서 - 꿈 - 콤플렉스 - 정서의 분화 박종수 - 융 심리학과 정서 (학지사) 中 p.92-p.96 발췌. 꿈분석은 단순히 꿈 이미지들에 대한 관계적·상징적 의미를 해석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오히려 꿈분석은 꿈속에 흐르는 정서적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꿈의 이미지들은 지성적 측면에서 볼 때 유사한 의미를 지니더라도 정서적으로는 꿈꾼 사람에 따라 항상 다른 의미를 지닐 때가 많다. 따라서 꿈의 내용은 전체적 맥락에서 항상 새롭게 이해되어야만 한다(von Franz, 1986, p. 12). 꿈의 이미지들은 또한 한 개인의 정서적 역사뿐만 아니라 인류가 공유하는 보편적 감정, 즉 원형적 감정을 담고 있다. 예를 들면, 최근에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초등학교 동창생이 꿈에 나타났다면, 그것은 꿈꾼 자의 초등학교 시절 정서적 분위기, 특히 꿈..
  9. 2018.03.12 발췌 - 융 - 감정feeling과 정서emotion 박종수 - 융 심리학과 정서 (학지사) 中 p.23-p.24 발췌. 스위스의 정신의학자인 칼 융(Carl G. Jung)은 감정(feeling)과 정서(emotion)를 구별한다. 그는 ‘느낌 혹은 감정’을 일종의 판단과정으로 간주한다. 감정은 가치를 구별하는 이성적 기능으로서 그러한 기분이 나에게 유쾌한 것인가 혹은 불쾌한 것인가를 판단하며(CW 6, par. 724), 그것을 결국 수용할 것인가 혹은 거부할 것인가를 결정하게 할 모토가 된다. 감정은 그 내용이 구체적으로 정의되지 않을 때는 단순한 현상에 불과하다. 하지만 감정이 분화될 때 그 의미가 드러나며 이성기능이 된다. “당신은 내가 감정을 일종의 가치판단 기능으로 설명한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어떤 특별한 의미(signific..
  10. 2018.03.12 책, 앤 패러데이 - 정신치료와 꿈의 힘 저번에 (연초에) 서점 가서 둘러보다가 발견하고. 쭉 훑어 읽다가 결국 지른 책이다. 꿈에 대해서 얘기하는 게 내가 느낀 거랑 비슷하다는. 내가 생각해오던 것들을 다시 짚어주는 느낌이라.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어서 샀다. “1장은 기초적인 배경지식을 정리한 것으로서 잘 아는 독자는 건너뛰어도 된다.” 사실 REM수면이니 NREM수면이니 어쩌니가. 내 수면건강을 다루는 데는 의미가 있겠지만. 꿈을 다루는 데는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진 않다.-_- REM 꿈과 NREM 꿈이 구분이 된다는 건 알겠는데. but 둘을 왜 구분해야 되는 건데. 무슨 의미가 있는 건데. 나는 뭔가 뇌과학엔 큰 관심이 안 간다... 내가 소화기랑 배설 기전을 공부한다고 해서 내가 배고프고 똥싸는 거에 큰 영향이 없을 거랑 마찬가지로..
  11. 2018.03.11 발췌 - 꿈 - 연상작용 앤 패러데이 - 정신치료와 꿈의 힘 (나들목) p.107~p.111 발췌.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여러 가지 연상들이 서로 이어지듯 왜곡과 혼합이 일어났다가 나중에 꿈에는 이 형태로 나타나서는 안 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아이들이 놀면서 혼자 중얼거리는 것을 듣다보면 인간의 연상 활동에 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내 남편이 유명한 햄릿의 대사를 연습하느라 “To be, or not to be, ...”를 읊조리는 동안 방 한쪽 구석에서 어린 딸이 “Bee, bee, busy bee, makes honey, ... bread and honey for tea, ... come on, teddy, eat your tea...”라고 중얼거리는 것을 내가 우연히 들은 적이 있다. 이러한 연상 작용은 우리 모..
  12. 2018.03.10 끄적끄적 1. 레드벨벳 - 피카부. peek-a-boo. (instrumental 버전도 있었으면 좋겠다...) 뮤비에서는 예리 석궁+표정이 간지네.ㅋㅋ 요런 컨셉에는 (원래 그 아는형님마냥 되바라진ㅋㅋ그 느낌이랑 겹치면서) 가장 잘 어울리는 거 같다. 블랙핑크 - 휘파람. “넌 심장을 도려내 보여봐-” 요즘 설거지할 때 흥얼거리는 노래는. (걍 빨리 해치울라고) “난 누구보다 더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 (무한반복. 점점 더 빠르게-) 2. 김충렬 박사의 치유상담. http://www.christiantoday.co.kr/sections/oc_13/ (아니마의 인식 이후로 나아갈 길에 대해서 읽는 중...) 내용이 어려운 건 둘째치고. 문장 구조가 뭔가 (번역투마냥) 희한해서.-_- 읽고 이해하는 것..
  13. 2018.02.22 책, 무라카미 하루키 -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하루키. 세 권째 읽고 나니. 내가 이 작가한테 뭘 기대하고 있었나 싶다. 하루키가 상실과 회귀본능을 다뤄내는 묘사는 탁월할지라도. (레알로. 인정) but 그 극복과 그 너머를 (본격적으로는) 다뤄내지 못한다는 느낌이다. 양을 쫓는 모험. 댄스댄스댄스. 다자키 쓰쿠루까지. 세 권째 읽는데 기본적인 그 상태에서 ‘큰’ 발전이 없다는 느낌이다. (쭉쭉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이 아니라. 그 순간의 그 정서를 (매번 손톱만큼 나아지게) 반복해서 다루는 느낌...) 하루키는 (지금 시점에선) 더 안 읽어봐도 될 거 같은 느낌이 든다. 기회가 되면 한두 권쯤 더 읽어볼지도 모르지만 큰 기대는 안 할 것 같다. 쓰쿠루는 (그 특유의 건실함과는 별개로) 확실히 미숙한. 깝깝한. 애스런 느낌이 있다. (전작들 주인공에..
  14. 2018.02.21 책, 무라카미 하루키 - 댄스 댄스 댄스 이것도 집에 있던 거. 양을 쫓는 모험에 이어서 읽다. 양을 쫓는 모험보다 다 읽는 데 한참 오래 걸렸다. 한번에 느낌이 빡 오던 전작에 비해서는. 뭔가 세부적으로 긴가민가한 부분이 남아서... p.23- “나는 자주 이루카 호텔 꿈을 꾼다.” “꿈 속에서 나는 거기에 ‘포함되어 있다.’ 즉 일종의 계속되는 상황으로 나는 그 호텔 안에 ‘포함되어 있다.’ 꿈은 분명 그러한 지속성을 제시하고 있다. 꿈 속에서의 이루카 호텔의 모습은 일그러져 있다. 아주 길쭉한 것이다. 어찌나 길쭉한지 그것은 호텔이라기보다 지붕이 있는 아주 긴 다리처럼 보인다. 그 다리는 태고로부터 우주의 종국에 이르기까지 길쭉하게 뻗어 있다. 그리고 나는 거기에 포함되어 있다. 거기에선 누군가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나를 위해 눈물을 흘..
  15. 2018.02.19 책, 무라카미 하루키 - 양을 쫓는 모험 집에 내려간 김에. 집에 있던 거. 예전에 (어릴 때) 읽었던 거 다시 꺼내서 읽어보다. ‘쥐 3부작’이라... 예전에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73년의 핀볼. 읽었던 건 거의 기억 안난다. 거진 이거랑 비슷한 분위기였던 것 같은데... p.24- “몇 번이나 야간 열차에 탄 꿈을 꾸었다. 언제나 똑같은 꿈이었다. 담배 연기와 화장실 냄새와 사람들의 훈김으로 후텁지근한 야간 열차였다.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혼잡하고, 좌석에는 오래 전에 누군가가 토한 것이 말라붙어 있었다. 나는 참다못해 자리에서 일어나, 어딘가의 역에 내렸다. 그 곳은 인가의 불빛 하나 보이지 않는, 역원의 모습조차도 보이지 않는 황량한 고장이었다. 시계도 열차 시간표도 아무것도 없는, 그런 꿈이었다.” ...딱 요런 느낌. 주인..
  16. 2018.02.19 발췌 - 보웬 - 가족체계 - 핵가족 정서체계 M. E. Kerr, M. Bowen - 보웬의 가족치료이론 中 p.202-248 군데군데 발췌. -핵가족 정서체계--배우자의 역기능- 핵가족 내에서 어떤 한 배우자가 다른 가족원들에 비해 신체적이거나, 정서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역기능의 증상을 나타낸다는 것은 각각의 핵가족 전체 구성원들의 미분화된 기능들을 이 배우자가 다 흡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혼생활에 갈등이 있을 때, 가족 내의 불안은 두 배우자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만약 어린아이가 신체적, 정서적 그리고 사회적 문제들을 나타낸다는 것은, 바로 이 어린아이가 가족 내의 불안을 다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핵가족 체계 내의 미분화된 정도가 부부관계 혹은 한 가족원의 역기능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이것은 다른 가족원의 미분화..
  17. 2018.02.17 발췌 - 보웬 - 가족체계 - 삼각관계 M. E. Kerr, M. Bowen - 보웬의 가족치료이론 中 p.168-185 발췌. -삼각관계의 기본 과정- 삼각관계는 3인체계의 역동적인 균형을 말한다. 삼각관계의 활동에서 가장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안이다. 불안수준이 낮으면, 두 사람 간의 관계는 평온하고 편안해질 수 있다. 그러나 관계는 안과 밖으로부터의 정서적 힘에 의해서 쉽게 혼란에 빠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완전히 안정되게 매우 오랫동안 유지되지는 않는다. 불가피하게 관계의 균형을 방해하는 불안의 어떤 상승이 있다. 2인체계가 평온하면 그 체계는 오랫동안 안정적일 수 있지만, 안정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2인체계는 좀 더 정확하게는 불안정한 것으로 규정된다. 불안이 증가하면, 제3자는 두 사람의 긴장에 관여하게..
  18. 2018.02.17 발췌 - 보웬 - 가족체계 - 탈삼각관계 M. E. Kerr, M. Bowen - 보웬의 가족치료이론 中 p.185-199 발췌. -탈삼각관계- 탈삼각관계 과정은 개인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삼각관계에 끌려들어가고 다른 사람들을 삼각관계에 끌어들이는 모호하면서도 보다 분명한 방법들을 인식하는 것에 달려 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의 아버지가 “고모와 나는 사이가 좋지 않아. 그러니 아들, 너도 고모와 친하게 지내서는 안 돼“라고 말한다면, 이것이 삼각관계를 암시하는 것이라고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삼각관계가 항상 이렇게 명백하다면, 관계는 비교적 이해하기 쉽고 다루기도 쉬워질 것이다. 더욱 미묘한 삼각관계의 메시지는 얼굴표정, 목소리 톤, 자세의 변화, 그리고 다른 비언어적 신호들로 전달된다. 실제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중요하지만, 어떤 목소리 톤..
  19. 2018.02.16 발췌 - 가계도 - 가족 패턴 - 가족체계 - 삼각관계 Monica McGoldrick, Randy Gerson, Sueli Petry - 가계도 -사정과 개입- 中 p.191~192 발췌. 부모에 의해 프로그램된 자녀: 부모들은 자녀의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어떤 자녀에 대하여 특별한 기대를 가지고 책임감을 부여하거나 ‘아기’ 역할을 하도록 할 수 있다. 가족원 중 누군가를 닮은 아이는 그 사람과 같은 사람이 되거나 같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기대된다. 자녀들의 기질적 특징은 그들의 출생순위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자녀들이 구조적인 출생순위에 따르는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때는 이를 주목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어떤 자녀들은 가족들의 기대에 강하게 저항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맏이가 가족을 돌보는 책임과 가족의 가치 승계를 거부하거나 막내가 리더 역할을 하려고 애..
  20. 2018.02.04 발췌 - 페르소나 - 사람은 누구나 다중인격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1. 2018.01.27 발췌 - 꿈 - REM 꿈과 NREM 꿈 앤 패러데이 - 정신치료와 꿈의 힘 (나들목) p.41~p.45 발췌. (1972년 기준으로) 근대 꿈 연구가 시작된 지 이십 년이 다 되어 가지만, 놀랍게도 아직 꿈을 표준적으로 정의하지 못하고 있다. ... ...만약 ...잠자는 동안에 경험하는 ‘모든’ 정신 활동을 꿈이라고 한다면, 이는 근대 꿈 연구가 발견한 사실, 즉 꿈을 꾸고 있음을 나타내는 ‘객관적 지표’가 REM 수면이라는 유명한 발견을 버리는 셈이 된다. 마음은 잠자는 동안에도 계속 활동하여, NREM 수면 중에 깨워진 사람도 어떤 형상이나 생각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고, 그 내용도 때로는 REM 수면 중에 나타나는 것과 표면적으로 구별되지 않는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 밝혀져 있다. 초기 연구자 디먼트와 클라이트만은 피험자가 상당히 자세하고..
  22. 2018.01.21 발췌 - 공감 - 상향 처리 공감과 하향 처리 공감 - 고정관념 - 호기심 Jean Decety - 공감 -기초에서 임상까지- (학지사) p.126~132 발췌. -하향 처리 공감- 일부 학자들은 공감을 두 가지로 구분하였는데(예: Hodges and Wegner, 1997; Stueber, 2006), 하나는 공감자가 타인의 정서를 이해하기 위해 (아마도 자동적으로) 얼굴 표정 같은 단서를 탐지하고 해독하는 기본적인 형태이며, 두 번째는 타인의 행동, 사고 과정 또는 의도를 이해하기 위해 복잡한 인지 능력이 요구되는 고급 형태이다. 우리 실험실의 최근 연구 결과 기본적 공감 능력과 고급 공감 능력은 별개의 능력으로, 서로 독립적인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2개의 연구(Lewis, 2008; Locher, 1990)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행복, 슬픔, 분노, 공포의 얼굴 표정을 관..
  23. 2018.01.21 발췌 - 데이비드 번스 - 패닉에서 벗어나기 - 다섯 (네) 가지 기법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4. 2017.11.23 책, 디오도어 루빈 - 절망이 아닌 선택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5. 2017.11.08 2017 독서 기록 책에 대해서 옛날에 비해 훨씬 느긋해진 느낌이다. 내가 (지금) 읽을 필요가 없는 책은 (지금) 읽을 필요가 없다. (다독은 의미가 없다..) 김형경 - 만 가지 행동. (사람풍경) http://delliny.tistory.com/228 Dan P. McAdams - 이야기 심리학 - 개인적 신화의 탐색과 재구성. (학지사) http://delliny.tistory.com/232 조성준 - 꿈 깨. (세경) 제목도 그렇고, 중간중간 짤막하게 꿈 해석 관련 내용이 끼어있는 거 살펴볼 겸 읽다. 구성이나 문체에서 살짝 옛날스런 느낌이 있다. 임상심리사례분석이란 부제를 달고, 그림자, 아니마 아니무스, 무의식의 보완작용 등.. 주로 분석심리학적 개념들을 가지고 여러 사례들을 다루고 있다. 뭔가.. 사건전개나 ..
  26. 2017.11.07 책, 나사니엘 브랜든 - 나를 존중하는 삶 -삶의 활력·자기 존중감-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7. 2017.10.19 끼적끄적끼적 1. 쇼미더머니 6. 예전에 사이퍼?할 때 지나가듯 봤을 때는. 생전 첨보는-_- 듣도보도 못한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엄청 쎈데. 쎈데. 하면서 서로 추켜세워주는 게-_- 뭔가 그사세스런-_-... 뭔가 자기들끼리 오 강수네요... 호들갑 떠는 식의. 무슨 바둑티비 해설-_- 보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집에서 티비 돌리다가 본선 경연... 칼갈고 제대로 준비한 무대를 보니까... 확실히 다들 잘하긴 잘한다. 추켜세워질만 하다는 느낌이다. (쇼미더머니 보면서. 무대에서 희번덕거리며 날뛰는 노홍철을 (...) 본 듯한 느낌이. 나만 든 게 아니었구나.-_-) 2. 음악이고 책이고 영화고. 심지어 게임이나 예능도.. 뭐가 나오기를 기다려서 바로바로 소비하는 패턴과는 완전히 멀어진 거 같다. 티비도 없고 어..
  28. 2017.09.22 발췌 - 감정과 이성 - 개인적 의미 - 감정의 플롯 리처드 래저러스, 버니스 래저러스 - 감정과 이성 (문예출판사) 서문 p.16~21 中 발췌. ...우리가 어떤 감정을 경험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중요한 일이 일어났다는 뜻이다. 우리는 일어난 일을 해롭다고 볼 수도 있고, 위협적이라고 볼 수도 있으며, 유익하다고 볼 수도 있다. 우리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그 반응은 보통 심리적이고 생리적인 혼란으로 표현된다. 또한 감정적인 사건을 다루기 위한 행동이 뒤따를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두 개의 서로 관련된 주제가 계속 반향을 일으키게 된다. 첫 번째는 감정이 개인적 의미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개인적 의미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우리가 우리 자신이나 세계에 대해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가 분노, 불안,..
  29. 2017.09.08 발췌 - 책, 송명희 대 환난소설 - 표chip (전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30. 2017.09.04 책, 혜민 스님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아빠가 독후감;;뭐시기에서 받아온 책이라며. 좋다고. 읽어 보라고 건네길래... 살짝 안 내켰지만. 굳이 반발 안 하고 고분고분 받아서 읽어보다. (뭘 읽든 간에. 좋든 나쁘든. 거기에 대해서 할 말이 있다면 그건 좋은 독서..라고 생각하고 있다. 책이 중한 게 아니다.) “우리의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맑은 글, 따뜻한 글들을 올려 보자고 마음먹게 되었다.” “한 사람에게라도 더 알리고 싶었다.” 크게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는.. 어귀들을 쭉 읽으면서. 뭔가 익숙한 센티멘탈리즘의 냄새가 난다...-_- 아름답고 나른하고 ‘고운’ 것에 초점을 두고. 이면의 불쾌한 것들을 외면하고 의식에서 밀어내는. 일종의 방어기제로서의 센티멘탈리즘... 혜민스님 글들이 그런 방어기제를 제안해오는 느낌이다. 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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