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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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26 ... 1. 이것저것 보고 리뷰를 써도. 작품에 대한 얘기보다는. 그걸 매개로 해서 내면의 프라이빗한. 못 보일 것들을 줄줄 써내다 보니... 갈수록 비공개글만 늘어간다. 딱히 남한테 대놓고 내보일 만한 (내보이고픈) 얘기가 별로 없다. (나한테만 중요한. 자신과의 대화가 된 느낌이다.) 그나마 블로그란 기록공간이 없었으면. 이런 걸 죄다 기록하고 모아서 정리하는 작업 자체를 굳이 안 하게 됐을 것 같다... (블로그가 노트를 거의 대체하게 된 것 같다. 당장 적기에는 노트가 직관적이라도. 나중의 불편함 때문에 결국 다 블로그에 정리하게 되는 것 같다.) 1-1. 그러고보니 노트나 수첩, 필기류 사모으던 습관-욕구도 언젠가부터 싹 사라졌다. (direct한 목적 없는) 지식욕이 사그라들고부터가 아닐까. 예전엔 ..
  2. 2017.10.19 끼적끄적끼적 1. 쇼미더머니 6. 예전에 사이퍼?할 때 지나가듯 봤을 때는. 생전 첨보는-_- 듣도보도 못한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엄청 쎈데. 쎈데. 하면서 서로 추켜세워주는 게-_- 뭔가 그사세스런-_-... 뭔가 자기들끼리 오 강수네요... 호들갑 떠는 식의. 무슨 바둑티비 해설-_- 보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집에서 티비 돌리다가 본선 경연... 칼갈고 제대로 준비한 무대를 보니까... 확실히 다들 잘하긴 잘한다. 추켜세워질만 하다는 느낌이다. (쇼미더머니 보면서. 무대에서 희번덕거리며 날뛰는 노홍철을 (...) 본 듯한 느낌이. 나만 든 게 아니었구나.-_-) 2. 음악이고 책이고 영화고. 심지어 게임이나 예능도.. 뭐가 나오기를 기다려서 바로바로 소비하는 패턴과는 완전히 멀어진 거 같다. 티비도 없고 어..
  3. 2017.09.03 발췌 - 사례 - 음악치료 - 아동학대와 성적 학대를 받은 베스의 경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4. 2017.03.31 메모들 이것저것 1.(감정의) 반영이, 억압.. 반동형성.. 감정의 고립..등을 주기제로 쓰는 사람한테는 그 자체로 위협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걸 조금씩 깨닫고 있다.(감정의 반영 자체가, -상대가 무의식적으로 회피하고 있는 감정에 대한- 직면이 되어버리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이런 시도들이, 상대의 내면의 어떤 지점에서 방어가 올라오는가?를 비교적 쉽게 파악하게 해준다는 느낌도 있다...) 만가지 행동에서 봤던 거랑 비슷한 단계를 밟게되는 것 같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전이-역전이, 투사적 동일시를 다루는 게 주요 과제가 되어가고 있다. 굳이 독서모임을 만들었을 이유도 짐작이 간다.. 일반적인 관계보다 더 direct한. 심리학적 맥락을 다룰 수 있는 관계가 필요하다는 느낌이다.보통 일상관계에서 심리학적 맥락을..
  5. 2016.08.14 끼적끄적끄적 1.반만년만에 네이버뮤직 -충동-결제하다. 별 정보 없이 네이버뮤직 최신앨범 목록만 쭉 훑어들으면서 이것저것 골라담고 있다 (언젠가부터 음악 정보..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느낌이다. 이것저것 신보 정보를 열정적으로 찾아보고 버닝하던 시절은 아마 다시는 안 올 것 같다) 옛날엔 노래들을 때 이것저것 열라 따지는 게 많았던 것 같다. 좋아해야 ‘할 것’ 같은. 싫어해야 ‘할 것’ 같은 음악이 많았다는 느낌이다 지금은 걍 자동적 사고 수준으로. 뭐든 귀에만 좋으면 장땡이란 느낌이다. -스스로의 좋다는 느낌에 대한 ‘솔직함’의 감각. 자기관찰과도 연결된다- 트와이스 cheer up. 뭔가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던데... 제대로 들어보니 확실히 느낌있다. 곡보다는 목소리에서 오는 것 같다적당히 껄렁거리고 적절히 뒤집..
  6. 2016.05.12 잡메모들 이것저것 1.선미 - 보름달.. 뭔가..어두운 숲. 휘황찬란한 달. 돌로 된 탑. 달을 보며 울부짖는. 달아오른. 호르몬이 들끓는. 늑대 소녀..의 이미지가 떠오른다(뭔가 뱀파이어?컨셉이라는데... 뭔가 뱀파이어 쪽으로 연상이 이어지진 않는다. 좀더 와일드하고 야성적인 이미지로 다가온다)연상이 얼마나 잘 구체화되느냐에 따라 (왠지 들을 때마다 기복이 있다.-_-) 굉장히 섹시한 노래...로 다가올 때가 있다미스에이 hush...도 도입부터 감도는 묘한 긴장이. 어떤 이미지...로 연결되면서 묘하게 섹시하게 들릴 때가 있다 (이것도 들을 때마다 기복이..)(써놓고 보니 둘다 jyp다. 예전에 jyp 노래들에서 어떤 미묘한, 예민한 디테일..을 살린 구석이 느껴진다고 썼던 기억이 난다...) 꿈 해석 과정에서 느꼈던..
  7. 2016.04.12 어쿠스틱 콜라보 - 너를 처음 만난 날 1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8. 2015.11.10 그저께 플레이리스트 및 끄적끄적끼적 1. 요즘에는 핸드폰으로 음악 들을 때 audioshift 앱을 애용한다.. 음악 재생할 때 템포와 피치를 조정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그날그때 기분에 따라서 템포 한 단계, 피치 한 단계가 노래를 *굉장히* 다르게 들리게 만든다. 기분 맞춤형으로 노래를 튜닝..한다는 느낌이다. 원곡을 왜곡하는 짓이라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던데-_-... 나는 오히려 곡의 새로운 매력, 또다른 면모를 찾아내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예전에는 cdp 재생속도조절기능 또는 어학기능 달린 mp3로 비슷한 거 자주 했었다. 앱으로는 템포와 피치를 따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게 만족스럽다. ..요즘은 무슨 노래를 들어도 차분하게, 나긋나긋하게, 톤을 살짝 낮춰 듣게 되는 것 같다.. 높고 새된 톤이, 빠른 템포가 부담스럽게 느껴..
  9. 2015.05.30 최근의 메모들 1. 지난 몇 년간 긁어모은 (다른 블로그 글들을 포함한) 텍스트 더미를 날잡아서 싸그리 정리했다. (모아둔 글들을 쭉 보니, 수집하던 당시에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보여서...-_- 스스로가 답답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랬다) 어찌 보면 옛날 한 시절을 청산하는 느낌이다. 판단보류 상태로 대충 쌓아놓은 것들을 분리해서 폐기처분한다는 느낌이다 ...최소한 더 이상 (나와 비슷한) 타인의 불행에서 위안을 구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는 단단해진 것 같아서 스스로가 기특하게 여겨진다. 한참 방황하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내면에 스스로 만족할 만한 일관적인 기준이 어느 정도 자리잡았다고 느낀다 굳이 외부에서 가치관이나 판단 기준을 빌려오지 않더라도 스스로를 믿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적어도 방향만..
  10. 2015.01.24 잡메모들 1. 무한도전 토토가. 나도 그 세대 끝물인지라 (철이와 미애가 어렴풋이 기억나는 정도...) 보면서 옛날 생각 나고 좋았다. 무대 그 자체가 좋았다기보다, 예전 분위기에서 오는 아련함과 더불어 몇몇 출연자들이 눈물 글썽이는 거 보면서 같이 코끝이 찡해지는 게 있더라. 사실 말이야 쉽지 거진 20년 전에 활동하던 가수들, 특히 그룹을 재집결해다가 무대를 꾸민다는 게 얼핏 현실성이 낮다고 여기기 쉬운데 어지간해서는 보기 힘든 그림을 결국 만들어낸 게, 소위 국민예능이라는 무한도전에서나 가능한 대기획이 아니었나 싶다 아무리 한물 갔니 예전같지 않니 해도, 어지간해서 나오기 힘든 그림이 무한도전에선 가능하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무한도전은 예우받아 마땅하다.ㅠ 김현정 인터뷰 중에, “관객분들이 저희의 과거, 오늘..
  11. 2012.07.07 윤하 - Peace Love & Icecream 1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12. 2011.11.26 한 달 반만에 대충 생각나는 대로 몰아 적는 일상 1. 아버지가 고향 마을에서 얻어온, 덫에 걸린 피가 뚝뚝 떨어지는 큼지막한 멧돼지 고기 세 덩이 - 질기고 맛없어서 안 먹고 버린다는 걸-_ 굳이 달라고 해서 가져왔다 (자취생 식비 절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_ ) (어차피 평소에도 잡고기 저렴한 걸로 대충 사다 먹는데, 그깟 멧돼지 고기가 무슨 대수인가 싶었다 - 이건 적어도 국내산 ‘친환경’ 돈육 아닌가...-_ ) ...일단 지금껏 먹어 본 어떤 고기보다도 질기다 (씹을 때 질감이 ‘쫄깃’을 넘어 훨씬 밀도가 높다는 느낌? 바싹 익혀야 좀 먹을 만하다)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 독특한 향이 난다 (일종의 ‘노린내’? 나는 그냥저냥 먹었지만, 은근히 여기서 호불호가 갈릴지도 - ) 결론은... 뭐 있으면 그냥저냥 먹을 만한데, 그렇다고 굳이 ..
  13. 2011.09.24 생각난 김에 몰아 적는 일상 및 단상들 1. 블로그의 포스트 개수에 대하여 - 1년에 70개 썼다고 하면 엄청 적은 것 같이 느껴지는데, 5일에 한 개씩 썼다고 하면 또 엄청 많이 쓴 것 같이 느껴진다 (조삼모사도 아니고-_ ) ...그러면 1년에 글을 천 개씩 쓰는 사람들은 (...) 대략 하루에 평균 세 개 이상씩 쓴다는 얘기인가? (하긴, 지금 내가 몰아적는 글을 낱개로 떼어내 따로 쓰기만 해도 포스팅 개수가 두세 배로 늘어나긴 하겠구나...-_ ) 사실, 과거에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는 그닥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 오히려 그 일에 대한 나의 ‘현재의’ 인식이 중요할 뿐이다 그런 측면에서, 내 블로그에 있는 글들은 내 생각(인지)이 바뀔 때마다 수시로 수정되는 게 바람직하며 전에도 살짝 언급했듯이 (...했었나?) 내 블로..
  14. 2011.09.01 꿈, 솔라리스 장소는 산 속의 넓은 공터 메마른 잔디와 말라죽은 나무 앙상한 부러진 나뭇가지들 스산한 가을의 느낌 서늘한 바람과 무기력한 공기 흐린 하늘 우중충한 회색의 날씨 들판 여기저기에 제각기 모여 서성이는 낯선 사람들 친구들은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고 그저 알 수 없는 무기력감에 사로잡혀 메마른 들판을 하릴없이 배회할 따름이다 만사가 귀찮은 마음에 바로 옆에 보이는 (문 열린) 빈 소형 버스에 들어가 앉아 휴식을 취하다 창문 밖으로 저 멀리 나와 내 친구들이 타고 온 대형 버스가 보인다 얼마나 지났을까 이국적으로 생긴 낯선 여자아이들이 떼를 지어 버스에 타기 시작한다 살짝 당황하여 차에서 내리려고 했으나 어쩌다 보니 내리지 못하고 남게 되었다 순식간에 그녀들의 호기심의 대상이 되고 (꺅꺅 - ) 그 중 유독..
  15. 2011.08.22 나는 가수다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거슬림에 대하여 2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16. 2011.07.06 한동안 잊고 있다가 최근에 재다운받은 음악들 3 간만에 네이버 뮤직 150곡 연속 두 번 결제한 기념으로-_ 다시 들었을 때 그럭저럭 인상깊던 노래 중에서 몇 곡만 추려내 올린다 한동안 완전히 (있었는지조차) 잊고 있었던 곡이 생각 외로 무궁무진하다는 게, 내가 그동안 완전히 헛산 것만은 아니라는 (...) 뻘생각도 들었고-_ (그러고 보면 한때, 적어도 당시 활동하던 국내의 (거의) 모든 대중 가수들 및 앨범들까지 줄줄이 꿰고 있던 시절도 분명히 있었는데...-_ ) p.s. 확실히 ‘음악적 쾌감’과 ‘식욕’ 사이에는 이래저래 유추해 볼 거리가 무궁무진한 듯하다 한동안 오래 들어대서 물렸던 음악도 - 오랫만에 다시 들으면 완전 감동의 도가니인 것도 그렇고, (물론 오랫만에 들어도 별로일 때도 있지만...-_ ) 어떤 음식이든 한두 번 먹어서 맛없었던..
  17. 2011.07.02 생각나는 대로 몰아 적는 일상 및 이것저것 2 1. 밤에 컴퓨터 하는데 새끼손가락만한-_ 바퀴벌레가 눈앞에 갑자기 튀어나와서, 반쯤 경기를 (...) 일으키고 있는데-_ 순식간에 고양이가 (폴짝) 뛰어와 앞발로 바퀴벌레를 짓누르고 (...) 드리블질을 해가며 완벽하게 제압하는 것을 보면서-_ 일종의 감동을 느끼다 내게 무슨 일이 생기자마자 순식간에 달려와서 나를 지켜주는구나, 하는 느낌? (고양이가 확실히 영물은 영물인 것 같다-_ ) 십수 초만에 기운이 빠져 뒤집어진 채 바둥거리는 (...) 바퀴벌레를 집게로 집어 그대로 변기에 넣고 쏴아아... (바퀴벌레는 위험시 순간 아이큐가 340까지 올라간다던데-_ 그 바퀴벌레를 쥐락펴락하는 (...) 고양이의 아이큐는 대체 얼마까지 올라간다는 걸까...) 인터넷에 보니까, 나중에는 파리도 잡고 나방도 잡는..
  18. 2011.06.25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10곡 몇 년 전에 웹서핑하다가 어떤 블로그에서 우연히 보았던 (것 같은) 말이 있다 “...어떤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10곡의 제목을 골라놓은 걸 보면 거의 정확하게 성격을 추측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네요...” 문득 떠오른 김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10곡을 한번 생각해 보기로 했다 (좋아하는 노래라기보다 머릿속에 각인된 노래의 이미지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할 것 같다 사실 요즘 잘 안 듣는 노래도 있으니)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음악 취향이 참 많이도 바뀌었는데 (대중가요 이것저것 -> R&B -> 메탈 -> 롹 -> 인디 -> 결국은 걸그룹이 진리-_ ) 한때는 정말 미친 듯이 들어댔던 수많은 노래들이, 지금 와서는 밍숭맹숭하고 예전만큼의 감흥을 못 준다는 게 참 거시기하다 p.s. 가끔 이런 ..
  19. 2011.04.25 라즈베리필드 (Raspberry Field) - Perfect Reason 5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 2011.04.20 어린 시절 기억나는 최초의 음악 4 지금 생각해 보면 엄마한테는 일종의 샤방샤방(*-_ ) 문학소녀 삘이 있었던 것 같다 시골 중에 깡촌 출신임에도 소도시로 나와 고등학교까지 졸업하셨으니 (그 당시 그 동네에는 중학교쯤이 보통이었다고) 나 어릴 때 식탁에 각종 시들을 옮겨적어 각종 색색깔 종이로 샤방샤방(*-_ ) 꾸며놓으셨던 것도 기억나고 전원생활 류의 잡지에 짧은 글들을 내 사진과 함께-_ 기고해서 몇 번 실렸던 걸 식탁 유리 사이에 자랑스럽게 끼워두셨던 것도 기억난다 (근데 언젠가부터 아름다운 싯구 대신 별 감흥도 뭣도 없는 밋밋한 성경 문구를 붙여놓기 시작하셨다-_ 엄마가 확실히 변했다) 엄마의 반짝 문학소녀 기질의 연장선에서 생각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어릴 때 집에 각종 동화책 읽어주는 테이프가 네 세트인가 (씩이나-_ ) 있었고..
  21. 2011.03.29 해이 (Hey) - North Wind 1 예전에 채보한 기타 악보들 중에서 맘에 드는 것들만 수정해서 다시 올린다 해이 - North Wind.gp5 앨범「아지랑이 시간들」(single) 2008년 11월 4일 발매 군대에서 한창 새벽까지 잠 안 자고 라디오 듣던 시절에 처음 들었던 음악이다 한참 옛날에 1집에 je t'aime 때부터 급호감이었고 (당시 정말 최고였다*-_ ) 이후에 2집 a piece of my wish까지도 괜찮게 들었었다 조규찬 씨와 결혼하고 나서 가수는 (반쯤?) 접고 애 키우면서 뮤지컬 쪽으로 주로 활동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내가 줄창 라디오 들어댈 즈음에 마침 미니 앨범을 내신 모양이다 (라디오 여기저기서 계속 틀어주더라) 미니 앨범 내고 정규 앨범 준비 중이란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한참 동안 깜깜 무소식이더니 전..
  22. 2011.03.18 가정음악회 까마득한 옛날에 책 읽으면서 짤막하게 끄적였던 내용을 우연히 다시 보고 잊지 않기 위해 포스팅한다 (옛날 블로그에 한번 올린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_ ) 과거 한때 유럽에는 가족들이 피아노, 바이올린 등의 악기를 하나씩 배우는 것이 하나의 의무에 가까웠던 시절이 있었다 한가한 저녁마다 음악가를 초청하여 훌륭한 연주를 듣거나 가족들끼리 거실에 둘러앉아 작은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 만약 우리 나라에도 가족들이 모두 각자 악기를 하나씩 능숙히 다루는 가정음악회가 보편화된다면 어떨까? 우선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음악성을 공유하고 공통 문화를 향유하게 됨으로써 서로에 대한 강한 동질감을 느끼게 되어 가족 구성원들 사이의 관계가 매우 돈독해질 것이다 친밀한 사람들과 함께 ..
  23. 2011.03.14 가을방학 - 호흡과다 4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4. 2011.03.11 생각나는 대로 적는 근황 1. 1학기 하나 마치고 금세 지쳐서-_ 하고 싶었지만 못 했던 휴학을 이번에 간신히 결단에 옮기게 됐다 집안 내력-_ 때문에 부모님들이 휴학이란 말만 들어도 굉장히 꺼림칙해하시지만 지지난 학기에 100% 성적 장학금을 탔던 것도 있고 (이거 졸업할 때까지 계속 우려먹을 수 있을 듯-_ ) 집에 가서 조곤조곤 얘기 잘 해드리고 저녁 내내 옆에 붙어서 평소 불만사항 들어드리고 했더니 처음에는 불만을 많이 토로하시다가 (반대보다 한 단계 아래 수준-_ ) 결국엔 별다른 말 안 하고 그냥 묵인하시더라 쓰잘데 없는 스펙 몇 개 따는 것보다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걸 가장 큰 목표로 삼고 봉사활동 다니고 취미생활 좀 즐기고 여유가 생기면 자격증도 몇 개 따고 막판엔 여행도 좀 다니고 해야겠다 2. 작년에는 한동안 ..
  25. 2011.02.17 이영훈 - 비 내리던 날 3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6. 2011.01.11 언니네 이발관 - 100년 동안의 진심 10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7. 2010.12.31 12월 들어서 종종 듣던 노래들 음악에 나름 관심이 많다고 자부했었지만 새로운 노래를 찾아 듣는 것도 여유 있을 때나 가끔 하는 거지 좋은 노래들이 저절로 귀에 찾아들어오질 않으니 구태여 적극적으로 찾아다니기도 귀찮다 그러다 보니 주로 듣는 노래들은 대부분 예전 노래들이다 (다들 이런 식으로 추세에 뒤쳐지는 건가 보다-_ ) 옛날에 한참 들어대서 한동안 감흥 없던 노래들도 오랫만에 들으니 신선한 것이 뭔가 식욕-_ 이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일 간격으로 고기 구워먹으면 금방 질리지만 몇 달만에 한 번 구워먹으면 감동의 도가니인 것처럼) TV도 없고 인터넷 라디오는 심심할 때 종종 듣는데 최근 아이돌 노래들 중에서는 딱히 이거다 싶은 노래가 없다 (가장 마지막으로 필 꽂혔던 아이돌 노래는 f(x)의 Nu ABO 내말 들어봐요 언니..
  28. 2010.12.24 짙은, 한희정 - 비밀 1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9. 2010.12.09 시와 - 길상사에서 7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30. 2010.12.06 생각의 여름 - 골목바람, 말 13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