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이 (Hey) - North Wind

Posted 2011. 3. 29. 02:55, Filed under: 카테고리 없음



예전에 채보한 기타 악보들 중에서 맘에 드는 것들만 수정해서 다시 올린다


앨범「아지랑이 시간들」(single) 2008년 11월 4일 발매

군대에서 한창 새벽까지 잠 안 자고 라디오 듣던 시절에 처음 들었던 음악이다
한참 옛날에 1집에 je t'aime 때부터 급호감이었고 (당시 정말 최고였다*-_ ) 이후에 2집 a piece of my wish까지도 괜찮게 들었었다
조규찬 씨와 결혼하고 나서 가수는 (반쯤?) 접고 애 키우면서 뮤지컬 쪽으로 주로 활동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내가 줄창 라디오 들어댈 즈음에 마침 미니 앨범을 내신 모양이다 (라디오 여기저기서 계속 틀어주더라)
미니 앨범 내고 정규 앨범 준비 중이란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한참 동안 깜깜 무소식이더니
전역하고 얼마 안 지나서 앨범 vegetable love가 발매됐다 (뭐랄까 딱 제목 그대로의 감성에 웰빙 채식단 같은 느낌이었다)
고요한 방에 혼자 헤드폰 끼고 누워서 미묘한 소리까지 몸으로 느껴야 제대로 들을 수 있는 음악인 것 같다
고우면서도 뭔가 아련한 음색에 1집부터 음악의 이미지가 어느 정도 일관성이 있는 편인데
예전 음악부터 어렴풋이 보이던 미묘한 무언가를 이번 앨범에서 극대화시킨 느낌이다 (대신 그 이외의 것들은 철저히 배제된 것 같은 느낌)
다음 앨범이 언제 나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 (2집 발매 2004년, 저번 싱글 2008년, 최근 앨범 2009년-_ 다음은?)

해이 씨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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