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꿈'

183 POSTS

  1. 2017.07.11 발췌 - 융 - 프로이트 - 꿈 - 자유 연상 카를 융 외 - 인간과 상징 (동서문화사) p.30~p.34 발췌. ...프로이트는 꿈에 ‘자유 연상’ 과정의 출발점으로서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회의를 느꼈다. 잠자는 동안에 무의식이 만들어 내는 풍부한 환상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자유 연상 기법은 부적당하며 오류를 낳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은 동료 한 사람이 러시아에서 기나긴 기차여행을 하다가 겪은 일을 들려줬을 때부터 나는 그런 의혹을 품기 시작했다. 그는 러시아어를 몰랐고 키릴 문자를 해독할 줄도 몰랐지만, 철도 안내판에 쓰인 그 기묘한 문자가 왠지 흥미로워서 공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그 문자의 의미를 여러모로 생각해 봤다. 그러자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나른한 기분에 젖은 채 그는 이 ‘자유 연상’이..
  2. 2017.06.26 꿈, 친척모임-잔치-관-우울과 고립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3. 2017.06.23 꿈, 서점-naughty children-가파른 오르막-시와-유재석-사자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4. 2017.06.23 꿈, spark-burning car-worms-vomit 2016.4.20. (水) 운전하는 사람 하나와 -동기-k가 등장한다. 함께 승용차를 타고 무슨 길 아래에 도착하다. 산 아래. 고향 산골?로 들어가는 삼거리 공터가 연상된다. 차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더 갈 수가 없다는 느낌이다. 일단 내려서 공터에서 정비를 받고 있다. 문득. 뭔가 시간?이 걱정돼서. -기다리고 있을-집주인?에게 전화를 건다. -썩 내키지 않지만. 책임감?행동력?의 느낌으로 실행에 옮기다- 여기 아래에 도착했는데. 차가 문제가 생겨서 못 올라가고 있다고... 곧 올라가겠습니다. 식으로. 전화기에 대고 말하다. 전화기 너머로. 집주인이. 아니. 뭐. 맨날 늦는다고... 식으로. 투덜. 궁시렁대는 소리가 들린다. 통화를 마치고 나서. 옆의 동기에게. -책임감. 의무감에-나 혼자라도 걸어..
  5. 2017.06.17 비공개 [꿈 기록 (5) - 2016.1.1.~2016.6.28.]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6. 2017.06.17 꿈, rotten watermelon-mother-counselor-vomit 2016.3.29. (火) -어릴 떄 살던?-재래시장 같은. 광장. 골목의 느낌이다. 바닥에 펼쳐진 돗자리. 사람들. 파는 것마냥 채소. 무. 이런 게 있는 듯한 느낌이다. 앞쪽에는 -남자-분석가?상담가?선생님이 있고. 엄마가 있고. 형이 있다. 선생님과 엄마를 사이에 두고 데면데면한 상태다. 뭘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느낌이다. 말이 어딘가 중간에서 콱 막힌 듯한 느낌이다. 수박. 썩은 것처럼. 만져지는 감촉이 -보통과-다른 수박을 건드리면서. 뭔가 역겨운.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뭔가. -별개로- 불쾌한 감정이 올라온다. 그걸 분석가 선생님한테 얘기해야 할지. 저항이 올라온다. 이 감각에 대한 확신이 없다. but. 꾸역꾸역 얘기를 밀어낸다. 썩은 수박. 구토감. 부모님에 대해서 어떤 감정이 떠..
  7. 2017.06.16 꿈, 모성maternity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8. 2017.06.15 꿈, 외가-집-막힌 환풍구-덮힌 벽지-엄마-학교-운동장-닭-늑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9. 2017.06.15 꿈, 류-샤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10. 2017.06.11 꿈, 낡은 부엌-엄마-아궁이-활활 타오르는 불-할머니 2016.2.3. (水) -예전-할머니 댁의 느낌이다. 어두운. 낡은. 부엌. 아궁이의 이미지다. 엄마가 등장한다. 뭔가 부엌에서 같이 일?하는 느낌이다. 아궁이에 활활 불을 때고 있다. 화력이 엄청 세다는 느낌이다. 불을 더 키우려 후후 불다가. 얼핏 이러다 앞머리가 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친다. 뭔가. 방에 불 들어가는 게 낫지 않느냐... 운운 하는 얘기가 나왔던 것 같다.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 엄마가 돌다가 고추장참기름이 든 -놋쇠-그릇을 건드려서 엎는다. 땡그랑- 요란하지만. 뭔가 걍 엎었구나 싶고. 덤덤하게 별 느낌이 안 들었던 것 같다. 엄마한테. 그릇에 참기름 위주로 남고 고추장 위주로 쏟아져서 다행이라고 말하다. -참기름이 더 귀하다는 느낌이다- 엄마가 바닥을 휴지로 닦는 중이다..
  11. 2017.03.22 꿈, mother-underground-cryptic society 2015.11.3. (火) -고향?- 도시 외곽 쪽... 한적한. -아무도 없는? 빈?- 넓은 고속도로 가장자리. 인터체인지. T자 갈림길. 교차로의 느낌이다. -갓길로- 자전거를 타고 도시로. 집으로 향하고 있다. 낮처럼 밝고 화창한 느낌이다. 뭔가 관광지?로 향하는 느낌이다. (잘 기억이 안 난다) 그쪽 길 가에. 벙커처럼. 지하에 (매춘?)클럽?같은 곳이 있다는 느낌이다. 어두운. 은밀한. 음습한. creepy한. 사람들이 꺼려하고 낮춰보는 곳의 이미지다. 수풀 아래에 입구가 숨겨진. slum스러운. 지저분하게 박스. 종이가 덕지덕지 발라져 있는. 조잡한. 위장되어 있는 느낌이다. 나중에 엄마가 등장해서 나를 안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위장막?을 뚫고(헤치고) 좁은 통로로 들어가. 문 앞에서 무슨 암..
  12. 2017.03.18 발췌 - 꿈 분석 - 집단치료에서의 꿈 활용 Lillie Weiss - 정신치료에서의 꿈분석 (하나의학사) p.43~44 발췌. 꿈분석은 집단치료에서도 활용되어 왔다. 율먼과 지머맨(Ullman & Zimmerman)은 그들이 저술한 「Working with Dreams」(1979)라는 책에서 집단에 꿈을 활용하는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집단치료의 참석자들은 그들의 꿈을 집단과 관련시키고 참석한 다른 사람들은 그 꿈이 자기 것인 양 그 꿈에 자신을 투사하게 된다. 따라서 꿈꾼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자신의 꿈경험을 통합하게 된다. 율먼과 지머맨은 꿈 평가집단과 집단정신치료를 구별하고 있다. 집단정신치료에서는 집단 구성원들간의 대인관계에 중점을 두지만 꿈 평가 집단에서는 꿈꾼 사람의 꿈에 대한 관계에 중점을 둔다. 율먼과 지머맨은 꿈..
  13. 2017.03.18 꿈, death, avoidance-escape 2015.10.21. (水) 도시. 해안도시. 섬처럼 튀어나온 작은 반도에. 조감도처럼. 높게 솟은 고층 빌딩들의 이미지다. (꿈속에서 본 적 있는 듯한? 살짝 부산?의 이미지가 있다) 어떤 -중년?-남자의 이미지다. 가는 곳마다 죽음을 몰고 다니는. 죽음 그 자체. 죽음의 의인화의 이미지다. (뭔가 초월적인 이미지다.) 그가 향하는 곳이면 모든 게 죽어나가는. 다가오는 파멸. 대재앙. 공포의 이미지다... 언젠가 다가올 그로부터 달아나고 있다. 그를 피해서 도시의 익명성에 숨어든 느낌이다. 고층 빌딩 위에서. 바람을 맞으며 도시 전경을 내려다보고 있다. (but. 지금 이게 피한 게 피한 게 아니라는... 어떻게 하더라도 끝까지. 온전히. 완벽하게 피할 수 없다는 걸 어렴풋이 느끼고 있다. 불안이 있다..
  14. 2016.12.15 2016 독서 기록 1 작년에 읽다 말고 미뤄둔 책들이 한가득이다... 한 번에 한 책을 다 읽어치워야 한다는 생각을 언젠가부터 버리게 된 것 같다. Fraser Boa - 융학파의 꿈 해석. (학지사) 부제가 마리 루이제 폰 프란츠와의 대담...인데, 주 제목만 봐서는 무슨 융학파 꿈 해석 이론의 총론 같은 낚시스러운 느낌이 있다.-_- (사실 나도 처음 이 책에 관심가지게 된 게 낚시 제목에 낚여서...였던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다 ;;) 꿈의 중요성에 대한 역설에는 딱히 새로울 내용이 없고.. (그런 쪽에 기본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이 책을 고를 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꿈들을 다루는 썰들을 이것저것 접하는 것이 확실히 (내 기존 꿈들에서) 새로운 측면들을 보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꿈을 다루는 작업이..
  15. 2016.12.15 책, Lillie Weiss - 정신치료에서의 꿈분석 꿈 다루는 것에 어렴풋이 감이 왔음에도. 너무 시간 잡아먹는.. timing-consuming.. 진전이 있는 듯 없는 듯 지지부진하던 차에... 좀더 구체적인. 확실한 가이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쭉 하던 차에.. 오랫만에 서점 가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훑어보고 나서 지른 책이다. (사실 예전에도 얼핏 본 적은 있는데... 그 때는 뭔가 손이 안 갔다. 그 때는 아직 이런 내용이 필요할 때가 아니었나 보다.)폰트도 그렇고. 어휘도. 느낌 자체가 옛날 책 느낌.. (1989..) 올드하고 딱딱한 느낌이 있는데. 표지는 엄청 쌔빨개서 뭔가 포스가 있다. 쪼끄만 모양새에 비해 140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러운데... 페이지 위쪽마다 휑한 공백만 줄였어도 종이값이 20%는 줄었을 것 같다.-_- 정신치..
  16. 2016.11.06 오랫만에 이것저것 끄적끄적끄적 1.추워지니 고양이가 곁에서 떠나려고 들질 않는다... 집에 있는 동안에는 거의 한시도 내게서 떨어지려 들지 않는다집 안에서 어딜 가든 졸졸 따라온다. 잘 때마다 항상 이불 속으로 쑤석쑤석 겨드랑이로 파고들어온다엎드려서 뭘 쓰고 있을라면 등 위로 폴짝 올라와 납작 들러붙어 잔다..-_- 혹은 몸통 아래 공간-동굴로 굳이 비집고 들어와 골골댄다고양이가 껌딱지처럼 들러붙어 있으니 나도 덩달아 게을러지는 느낌이다. 배 위에서 자고 있는데 움직이기가 미안하다 2.만성적인 것을 넘어 들이닥쳤던. 내 삶을 휘청..이게 만들었던 우울이. 지금 생각하면 뭔가 나한테 필연적인 거였다는 느낌이다 지금까지의 내 삶의 태도가 어긋나 있고. 더 이상 그렇게 가면 안 된다는 어떤 한계선을 알려줬다는... 내게 변화와 성장을 ‘강..
  17. 2016.10.13 꿈, subway shaft, antique golden heirloom kitchen knife 2015.8.31. (月) 지하철 노선의 느낌이다. 지하. 캄캄한 갱도. 탁 막힌. 비좁은 통로. 역과 역 사이의 느낌이다. 철길을 터벅터벅 걷고 있다. 동료들. 열차를 수리하는 사람들의 이미지다. 지하철이 역에 도착하기 전에. 고장난 지하철을 -서둘러-수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넓고 살짝 어두운-그늘진-고풍스러운 2층?가정집의 느낌이다. -뭔가 윤기나는. 반들반들한. 어두운 색의 나무계단.나무 조각sculpture들의 이미지다- 사람들 많고 북적이는-명절스러운. 예능 촬영?같기도 한-느낌이다. 유재석?김병만?등이 등장한다. 뭔가 계단 위. 다락방? 같이. 천장에 -새로 지은 할머니 댁 화장실 천장처럼-판자로 덧댄 구멍이랑. 전선들이 가득 찬 빈 공간이 있다는 느낌이다. 거기에서. 사람들이 모인-..
  18. 2016.10.11 꿈, patient-autistic-wild child-kitty 2015.8.18. (火) -뭔가. 놀이방?옛날-할머니-집?학원?병원?등의 이미지가 뒤죽박죽 겹쳐 보인다. 나는 뭔가 수습.인턴..스러운.준 하급 책임자의? 느낌이다.- -플라스틱 미끄럼틀. -빼곡한-동화책 책장. 스케치북. 유아교재...의 이미지가 있다. 유아적인+전문적인 환경의 이미지다- 정신질환자마냥. -자폐적인?- 어린애같은. 그런 환자?가 등장한다. -뭔가. 잠옷. 파자마. 귀여운 남자애. 순수함?과 잔인함?의 경계적인 이미지다.- 어떻게 내가 심기를 건드렸는지. 심통난-귀여운.사나운- 꼬맹이의 비위를 맞춰. 놀아주듯이 달래주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는 느낌이다. -뭔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날것 그대로의. 잔인함-비문명-을 내포한. 원시적인. 일차적인. ‘순수한’ 의도와 감정 그 자체...의 이..
  19. 2016.09.12 꿈, 항해 2015.4.28. (火) 어릴 때-5~7세 즈음에- 살던 옛날 집의 이미지다. 뭔가 둥실둥실. 울렁울렁. 파도에 흔들리는.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배...의 느낌이다. 엄마와 형이 등장한다. 나까지 셋이서. 이 집..요트 느낌의 배..를 타고. 드넓은 바다를 항해해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까마득히 깊은. 아득한 물 아래에. 거대한-수십 미터는 되어 보이는- 고래의 실루엣이 어렴풋이 보인다. 오가는 거대한 상어의 그림자들이 보인다. 주방 뒷문을 열고 보니. 계단 쪽 테라스에. 머리가 세 개 달린 -하얀? 귀여운?- -순해 보이는- 물개 같은 생물들이 오순도순 모여 있다. -언뜻 고요하고 평화로운 듯하면서도. 막연한 불안감...바다 한가운데의 먼지 같은. 압도당할 것 같은 느낌...이 있는 것 같다.-..
  20. 2016.06.12 꿈, machinarium 2015.5.29. (金) -예전 살던-집-아파트-의 느낌이다. 안방에서. 어떤 드래곤 하나와 하수인 둘에 맞서서 싸워 이겼다는 느낌이다. (잘 기억이 안 난다.) 아파트에. ‘그녀’와 함께 있다. 뭔가 바깥이 소란스러운 느낌이다. 무슨 일이 있을 것 같은 불안정한 공기가 느껴진다. 어떤 모험가들-친구들?- 셋이 들어와서. 우리와 같이 있다는 느낌이다. 이것저것 버프를 영창하고. 바드 연주까지. 다가올 전투에 대비하고 있다. 그런데. 막상 ‘적들’이 아파트에 들이닥칠 때는. -준비에 비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는 느낌이다. 뭔가. 뚱뚱하고 -피부 말끔하고-심통나 보이는. 어떤 남자-스윙스?류현진?이 연상된다-가 이끄는 한 무리-묘하게 허름한. weary. raiders-의 느낌이다. -위협이 담긴. ..
  21. 2016.05.17 끄적끼적끄적 1.프로듀스101 (아이오아이) 임나영. 어쩌다 예능 나온 거 보는데... 얘 왜 이렇게 -예전의- 나 같냐.-_- 뭔가 넋놓고 보게 된다... 아이돌들한테서 나의 어떤 단면..을 보는 경우는 종종 있는데. 이번엔 싱크로율이 좀 높은 것 같다.-_- 이런 묘한 기분은 오랫만에 느껴본다. 사실 프로듀스101 끝나고 데뷔했다는 얘기만 들었지 거의 관심을 안 두고 있었는데... 다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예능 나와서 웃는 걸 보니까 확실히 설렌다. 뭔가 좋다. 느낌이 확 달라진다. 굳이 무표정 하지 말고... 감정 좀 드러냈으면 좋겠다.(나도 어릴 때 웃으라는 소리 오질라게 많이 들었었는데.-_-) (미소..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다. 내가 웃는 것도 이런 식으로 받아들여졌었을까 싶다) 아는형님에서. ..
  22. 2016.05.17 비공개 [꿈 기록 (4) - 2015.1.5.~2015.12.30.]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3. 2016.05.10 꿈, giant stalkers 2014.10.8. (水) 어느 우주선 안의 느낌이다. 무슨. 컴퓨터. 인간과 외계인의 융합 같은 걸 추진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잘 기억이 안 난다.) 어느 행성을 탐사하러 왔다는 느낌이다. 하수구 같은. 어둡고 음습한. 좁은 통로 같은 시설을 탐사하고 있다. 어떤 괴생명체들. giant들과 조우했다는 느낌이다. 야만적인-미개한- 느낌이지만. 뭔가 섬세하게 세공된 -묘하게 고풍스러운- 나이프를 들고 있다. 전투가 벌어진다. but. -미개종족. 만만하게 생각했던 것과 달리-우리편이 하나둘씩 패배하고. 썰려나가고 있다. 무기를. 칼을 빼앗기고. 하나둘씩 죽어나가고 있다. 피를 철철 흘리고 있다. -뭔가. 학살. 처참한 패배의 분위기다. 문명의 패배?가 연상된다- 결국. 상처가 깊은 상태로 퇴각하고 있다...
  24. 2016.04.06 꿈, trial of the mind 2016.1.17. (日) 무슨 3인조 파티의 느낌이다. i'm a female sorceress, using spell of force. 마법으로 적의 무기를 박살내고. 물리마법으로 적을 날려버리는. 파티원. 동료는. 전사. male. tough. brute. stalwart. stubborn fighter의 이미지다. but. 파티원 전사가. 그녀-나-의 강함을 의심하고. 무기를 박살내는 등의 그녀의 ‘힘’에. 의구심과 경쟁심을 갖기 시작한다는 느낌이다. -어떻게 저렇게 강한 힘을 낼 수가 있지? 저렇게 무기를 파괴하려면 힘이 얼마나 세야 되는 거야? 식으로. he can't even understand about magic.- 뭔가. 속으로 시기심. 경쟁심. 라이벌 의식을 키워간다는 느낌이다. 언젠..
  25. 2016.04.05 꿈, régression 2014.9.6. (土) -고향-산골의 느낌이다. 내리막길을. 스키 타듯이. 미끄러져 내려가고 있다. 탈출의 이미지다. 막 드리프트도 하면서. 쭉쭉 미끄러져 내려가고 있다. but. 막 미끄러져 내려가다가. 경로에 있는 어떤 한 아이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는다. 뭔가. 귀여운 남자아이의 느낌이다. 찡그린 채 고통스럽게 울먹이고 있다. 뭔가. 마음이 아프고 안쓰러워서. 괜찮아?하면서 안아준다 결국. 탈출을 포기하고. -군인들이 지키는 철책. 검문소를 간신히 넘어왔는데도- 아이가. 원래 가려던 곳까지-위쪽까지?- 데려다주기로 결심한다. 축 처진 아이를 안고. -기껏 내려온- 오던 길을 되돌아 올라가고 있다. 집에 다시 도착한다. 안고 오던 아이는 이미 고양이의 이미지다. 고양이를. 옆집 2층에. 원래..
  26. 2016.02.26 책, 프란츠 카프카 - 꿈 카프카의 일기와 편지 등 기록에서 발췌한 카프카의 꿈 모음집이다. 작은 책이라 금방 읽을 줄 알았는데, 다 읽는 데 엄청 오래 걸렸다.예전에 단편 전집 읽을 때부터, 이건 -으레 말하는 보통- 소설보다는 오히려 꿈 기록에 가까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뭔가 그 꿈을 꾸고 있는 나를 떠올리게 되는. 그 꿈을 마치 내 꿈처럼 고스란히 상상할 수 있는. 그런 신경증적인 이미지들. 신경증 환자의 꿈들. “...언젠가 그는 자신의 글쓰기가 ‘꿈과 같은 내면의 삶’을 묘사하는 일이라고 했다.”나한테는 이게, 본인의 신경증적인 내면을 예술로 빚어내는 작업..이란 말로 들린다. 예술과 광기에 대한 어떤 낭만주의적인 접근에서 가능한.꿈을 가공해서 만든 예술... 나도 꿈에 강하게 지배당하던 시절에는, 이게 가능할지..
  27. 2016.01.18 꿈, 간수 2012.4.13. (土) 무슨 어두운 좁은 방-감옥- 안에 갇혀 있다. 어두운 형상의 간수가 문 밖에서 나를 지키고 있다. 바깥은 무슨 던전 같은 느낌이다. -지하. 닫힌 공간. 어두운 자줏빛의 느낌이다.- 경계가 소홀해 보이는 틈을 타서. 감옥에서 탈출을 시도한다. 간수가 나를 제지한다. 순간. 간수가 나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나 자신의 모습을 한 간수에게 비수를 꽂아넣는다. 칼이 살을 뚫고 들어가는 느낌에 토할 것 같다. -마치 내 몸이 비수에 관통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28. 2016.01.17 꿈, man-hunter 2012.2.16.(木) 양쪽에 까마득하게 -한국과 일본?- 육지가 보이는. 대한 해협 한가운데의 섬에 -남겨져-있다는 느낌이다. -나중에는 그냥 흐르는 계곡 개울물 한가운데의 조그마한 돌섬의 이미지로 나타난다.- -숲이 우거진. 나무들. 둥그런 돌들. 산 속의 차가운 계곡물. 뭔가 산속 오지. 외떨어진 곳의 느낌이다.- 일본 쪽에다 대고. “help me-” 어쩌고. 영어로 (...-_-) 구조요청을 한다. 어찌저찌 어떤 남자의 도움을 받아서 건너편으로 넘어가다. 뭔가. 거칠고. 남성적이고. 야성적인. wild. 생존 전문가 같은 이미지다. survivalist. 은둔자. 사냥꾼. hunter. ranger. -뭔가. 문명을 벗어난 야생의 느낌이다.- -야생 속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느낌 같기도..
  29. 2016.01.16 책, 김서영 - 내 무의식의 방 서점에서 꿈에 관한 책들을 죄다 뒤적거리다가. 서문이랑 목차만 보고 어머 이건 사야돼..하고 바로 지른 책이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꿈 해석 부분은 살짝 긴가민가하다. 반면 한 사람의 고백과 변화..에 대한 기록으로서는 가치있다. (사서 본 걸 후회하지 않는다.) 프로이트 꿈의 해석 서문에서 느꼈던, 꿈 분석을 통한 자기노출..에 대한 부담감?이. 이 책 서문에도 그대로 등장한다. (뭔 느낌인지 안다...) 그럼에도 나름 당찬 포부를 드러낸다. “그러나 저는 프로이트보다 더 용기를 낼 생각입니다.” 근데 책을 읽으면서 이 저자분 역시 꿈의 모든 연상을 다 말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나만의 생각일까.ㅋㅋ 꿈 사례들이. 남의 꿈이라서 그런가. 내가 그 꿈을 꾸었다고 상상해볼 ..
  30. 2015.12.12 이것저것 단상들 및 끄적끄적들 1. 에이핑크 남주 출연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 보다... 팬심으로 다 보다. 귀엽네 ㅋㅋ 살짝 어린이드라마 같기도 하고. 이건 연기요 하고 정직한 연기들.. ㅋㅋ 근데 호흡이 빠르고 귀욤귀욤해서 오글거릴 틈이 없다. 귀욤귀욤 하면서 보다 보니 8회가 짧게 느껴진다. 뭐 좀 시작하려 하니까 바로 끝나버리는 느낌이다. 러브라인이나 좀더 감정이 깊이있게 들어가지 않을까 살짝 기대해봤지만... 짧은 분량에 너무 많은 걸 기대한 듯하다.ㅋㅋ 마지막 회 아포...=_= 하고 엄살떠는 거 진심 귀엽다.ㅋㅋ 아포 아포...=_= 네이버 tv캐스트 채널 수사관 앨리스. http://tvcast.naver.com/alice 2. 예전 노트들을 정리하다가, 구석구석 여기저기 끄적거려놓은 짜투리 그림들을 발견하다. 지루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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