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5.18. (月)

 

(태양의 나무..가 연상되는-) 무성한 자줏빛 잎사귀의 나무들이 빼곡한 섬과. 여기저기 수풀이 우거진 (얕은?) 호수(늪지대?)의 이미지다.
거기에 나무 뗏목들이 집결한 이미지다. 뭔가 불법적인?일을 하러 모였다는 느낌이다. (뭐였더라...)
나중에는 출동한? 공권력?의 단속?을 피해서 자줏빛 바다 여기저기에 뗏목들을 숨기듯- 얕은 물 속으로 잠겨들어 숨듯- (잘 기억이 안 난다-)

 

나중에는 기안84?스런 누군가와 다른 누군가가 등장한다. 뭔가 (아까 그 섬의?) 호수와. 높고 가파른 (불모의?) 바위산 위의 이미지다.
거기다가 뭐 하면 대박이라고- 뭔가 환경 조성?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듯-
까마득한 바위산 위 거기다가 물이 흐르는 좁은 수로를 만들고. 물이 차고 빠지고- 폐어?들이 그 수로를 따라 오가도록- 수로를 설계 구축하는 작업-
(깎아지른 바위산 중턱에 서 있고. 바위 틈새로 좁은 -인공?-물길이 흐르고- 거기로 커다란 물고기들이 오고가는 이미지-)
아래 저수지(낚시터?)에서 살 수 있는 고기는 다 사다가 풀 거고- 발전소를 세우고- 온갖 원대한 플랜들- 큰 수익을 기대 중인데-
but 문득- 순간- 알고 보니 뭔가 놓친 듯한. 속은 듯한 기분... 이거를 되게 한정된 시간밖에 못 쓴다고...
되게 한정된 계절이랑. 눈 오고 비바람 몰아치고- 할 때만 잠깐 사용가능하단 느낌- 일년 내내 상시 돌아가는 게 아니라는- 살짝 유명무실한 느낌...
나중에는 커다란 사각형?미로 같은 복잡한 수로 구조물의 이미지다. (그 위에 서서 지켜보는 느낌이다-)
마치 (파나마-) 운하처럼- 여기저기 순서대로 (계산대로-) 물을 채웠다가 뺐다가 하면 거기에 맞춰서 물고기들이 수로에서 수로로 오고가는 로직...
거기다가 물고기들을 폐어랑 같이 잔뜩 풀고- (폐어가 뭔가 물고기떼 이동의 핵심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느낌이다...)
물고기떼가 저마다 한꺼번에 뭉태기로 몰리지 않게. 로직에 따라. 자정작용처럼? 적당한 크기의 무리로 분리되듯 (동전 분리되듯-) 해서-
물의 흐름을 따라 수로 한가운데의 배수로?로 물고기떼가 흘러들어가고-
그게 어케어케 돼서 (설계된 로직에 따라-) 결국 바위산 위쪽으로 물고기떼가 이동하게 되는... (메마른 바위산에 생기가 도는?) 그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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