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생존수영

Posted 2018. 12. 4. 04:11, Filed under: 카테고리 없음
2018.6.24. (日)

 

(살짝 어두운?) 실내 수영장의 이미지다. 수영 강습반 느낌이었던가-
가장자리에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이 둘러앉아 있고. 가운데엔 저 아래- 10미터 가량 깊이로 떨어져 있는. 커다란 +엄청 (아득히) 깊은 수영장이 있다.
(지역 정치인-) 누군가가 생활수영과 생존수영 시설을 분리시키자는 공약을 내걸었었던가- (이게 그 결과물인가-)
옆자리에 아줌마들끼리의 대화가 들려온다.
한 명이. (초딩-) 3학년 때 우리 애 생존수영을 시켰다고 하니까... 다른 한 명이. 1월 1일에 바로 시키셨어야죠. (그것도 늦다는-) 식으로 받고-
물에 걍 다이빙하듯- 막 떨궈놓으니. 영어도 평생 모르던 자기가 (살려고-) 수영을 금방 익혔다는... 어떤 아줌마가 있다.
but 나는 살짝 두려워서... (수영도 못 할 뿐더러- 높이도 높이고- 떨어질 것 같은 느낌-)
수영장 가장자리에 걸친 채로. 살짝 끄트머리와 떨어진 채로 앉아 있다.
(뛰어내리기는 할 건데...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용기가 안 나는. 더 맘을 다잡을. 유예기간을 갖는 느낌이다...)
지나가던 젊은 남자 요원?강사?가 나를 (빨리 뛰어내리라고-) 재촉하려다가. 내가 있는 자리에 뭐라뭐라 (?) 써있던 걸 보고 그냥 지나간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그대로. 큰 강당?같기도 하고. 실내. 큰 건물. 사람 많은. (붐비는) 유물 박람회 같은 이미지로 연결된다.
뼈바늘 등- 투박한 (동시에 정교한) 석기시대스런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는 느낌이다. 그 뼈바늘이 없었으면 (고대 낚시-)터인지 몰랐을 거라고-
큰 바위. 절벽. 사암. 선사유적지 같은 이미지다. 바위들 틈새 저 아래에. 물. (반쯤 마른-) 아득히 깊은 수렁 같은 게 있다.
거기서 고대인들이 손으로 줄을 드리워서. 심연. 바위. 물 틈새에서. 커다란 (큰 턱뼈-) (심해-) 고대 상어를 낚아내는 이미지가 (상상이-) 스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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